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도내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에서 감염병 진단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법정감염병 대응 업무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보건소 공무원 및 의료기관 담당자 약 2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코로나19, 결핵과 같은 주요 법정감염병에 대한 이론 강의와, 장티푸스 등의 세균을 진단하는 실습과정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또한 법정감염병의 병원체별 취급 시 주의사항 및 확인진단 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하는 절차 등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도내 감염병 유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동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도내 감염병 대응 담당자들의 협업 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