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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주의 당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2주 이내 고열․구토․설사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지난 6일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시가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다.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코로나 19 증상과 유사하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감염 방지를 위한 최선의 예방법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시에서도 진드기 피해 집중발생 기간에 대응해 진드기 기피제 및 예방 홍보물 배부 등 감염병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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