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거제시는 지난 18일 청소년 상담 및 관계기관 실무자 15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자해 청소년 상담기법을 주제로 최성진 동명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트라우마 심리치료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 현장에서 빈번하게 만나는 자해 및 자살 시도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개입규칙과 치료적 전략 방법, 상담자를 위한 자기관리, 수용전념치료 상담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성폭력상담소, 가족센터,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가 참석했고, 자해 및 자살 시도 청소년을 상담 장면에서 직접 도울 수 있는 기법을 배우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박종우 시장은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노고가 크다. 청소년 자해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달라”며 당부했다.
거제시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심리사 종합심리평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해 관련 교육이나 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