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2023년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무엇보다 제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경남도의 주요 국가예방접종률을 살펴보면 65세 폐렴구균접종률의 경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16% 감소한 64.2%로 나타났다. 만 1세 완전접종률은 2019년 97.3%에서 4%로 감소된 93.3%로 확인됐다.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정책으로 수두, 결핵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감소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면서 대면 접촉 및 마스크 미착용, 해외여행 등 이동 증가로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은 필수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필요가 있다.
경남도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3년 영아 설사 예방을 위해 도입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포함하여 만 12세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접종, 성인 및 고위험군에게는 인플루엔자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은 1,340여 개소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교육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나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