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시 남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함께 인천대공원 숲 나들이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인천시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20일 ~ 26일 네 차례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가족 및 치매환자쉼터 이용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인천대공원 숲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숲 나들이는 치매환자가족 및 치매환자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 쉼과 치유 활동을 경험하게 하고자 마련했으며, 숲길 걷기와 명상, 꽃차 마시기 등의 심신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치매 어르신과 하루 종일 지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은데, 숲길을 걸으면서 비슷한 상황인 다른 가족과 고민을 나누다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라며 나들이 내내 즐거워했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이 새로운 체험을 하고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족의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총 8회씩 치매 정보와 돌봄 기술을 알려주는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중 치매환자쉼터 2곳에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 2회 전문적인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