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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북구시설관리공단 경영 실태 점검

철저한 시정으로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길 당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전미용)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경영 실태와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공기업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하여 1년 6개월을 맞은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북구청에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총 43건의 주의 및 시정사항을 지적받은 바 있다.


김귀성 의원은 지도‧점검 결과와 관련하여 북구청 기획조정실에 대해 “총괄 부서로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관리 의무를 소흘했음”을 질타했다.


이어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방만한 운영은 안되며, 정상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시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신정훈 의원은 “ ‘광주광역시 북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인 만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공무원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훈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명시되지 않은 부분은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적받은 부분에 대한 철저한 시정 조치를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이 어우러지는 공기업이 되도록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달성 의원은 “사회경제적기업 물품 구매 비율을 법적 기준만 맞추는 형식적인 것이 아닌, 2023년에도 구체적 실천적 대안 마련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손혜진 의원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업무추진비 관련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연말 한꺼번에 물품을 구입한 부분은 예산 소비를 위한 구매로 보여 질 수 있으므로 이런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숙희 의원은 공단 운영에 있어 고객중심의 CS 실천 강화를 주문하고, 이용시설 대리 예약과 관련해서도 주민 편의를 고려한 운영과 다자녀 가정의 이용료 할인율을 50%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요구했다.


끝으로 전미용 위원장은 연장근무가 특정 직원과 업무에 치중되는 부분에 대해 “업무 분배를 다시 하는 등 근본적 원인을 찾아 해결하여, 과도한 연장근무에 따른 직원 고충과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누수된 부분을 서로 채우는 것이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어느 자리에 있든지 힘든 상황과 여건들을 함께 논의하여 북구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하며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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