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3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의 건에 대하여 심사했다.
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은 지방이전 투자보조금 관련하여 정리 추경 때 예산을 감액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잔액이 과다한 부분을 지적하며,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관련하여 토론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실적이 저조한 사유를 질의하고, 주요 시책사업에 있어 전문가 의견 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소화물차 구입 보조 관련하여 예산을 과다하게 반납한 점을 지적하며, 수소 화물차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수요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간 도로건설 사업과 관련하여 공사 지연으로 인한 교통 체증을 우려하며, 도로를 임시 개통하여 장대삼거리의 교통량을 구암 다가온주택 방향으로 우회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충청권 벤처 프라자 개최와 관련하여 대전 자체의 매출 성과에 비해 충청권 협력 사업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대전 소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3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