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 16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관내 8개교가 활동하는‘한어울예술단’의 제10회 발표회 창작뮤지컬 '뾰족한 나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어울예술단’은 남구 소재 8개 초·중학교가 연합한 예술문화동아리다.
남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관내 초·중학교와 교육지원청, 남구청(남구청소년창작센터)이 공동 운영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기와 노래로 무대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과 자기표현력을 키우고,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으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은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주제로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걱정을 함께 풀어내며, 가족 간 소통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