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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포상 및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부모교육 개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자녀양육시민, 아동복지 관련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아동학대예방의 날부터 1주일을 아동학대예방주간으로 정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오늘’을 주제로 하는 단체 퍼포먼스, 부모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부모 교육에는 유튜브 채널과 각종 방송 출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민준 강사를 초청해 ‘긍정양육-화내지 않는 훈육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긍정양육-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숏폼 동영상 공모전(9.1.~10.6.)을 실시한 결과 우수작 12점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아울러 각 구·군은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사거리, 학교 앞, 마트 등 시내 주요 장소에서 아동학대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군 아동보호팀을 통한 공공중심의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를 운영하는 등 민·관 역할분담을 통해 아동학대 현장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학대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보호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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