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라온제나에서 ‘디지털 기반 고교 성취평가 핵심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기반하여‘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개별 학생들의 성취도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교사의 전문성이 특히 요구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최소성취수준 보장, ▲이수/미이수 판단,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성취평가 신뢰도 제고 등 디지털 기반 성취평가의 내실화와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효과적 현장 안착을 지원할 전문성 있는 핵심교원 양성을 위해 운영된다.
교과별 성취평가 강사 206명이 참여해 99개 고등학교 15개 교과의 1,21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별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진술 및 지필·수행평가 도구 제작 실습과 토론 등의 교육을 운영하여 성취평가 핵심 교원들의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와 2028년 대입 개편은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전환점이다.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