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에 관내 학교 Wee클래스 및 Wee센터 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개념화’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례개념화’는 내담자의 특징적 행동, 정서, 사고에 이론적인 지식을 적용하여 내담자가 지닌 문제의 성격과 원인에 대해 상담자가 잠정적인 가설적 설명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Wee클래스 및 Wee센터 담당자들의 사례개념화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상담 접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례개념화에 대한 이해, ▲상담개입 방향 및 방법, ▲자문 등으로, 특히 내담자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개입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를 진행한 경일대학교 송위덕 교수는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내담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개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상담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