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3월 14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인 ㈜난춘과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활성화와 상호 홍보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난춘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체험 커뮤니티 기반 어플리케이션 ‘다온’을 통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대상별 접근성 확대, ▲진흥원 대구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연동 등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이용활성화 방안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난춘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이 만든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소셜벤처경연대회 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대구광역시장상), 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기업상, 보건복지부 한국 장애인재단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난춘이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다온’은 문화체험 커뮤니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취약계층 유형에 따라 별도의 편의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다온’ 어플리케이션은 7천 여 명 정도가 다운받아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에 취약한 문화취약 대상에게 홍보와 문화누리카드 이용 편의 제공 및 사용 촉진 등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고도화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