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배우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김건우는 극 중 승소율 99%를 자랑하는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수혁은 상고심까지 간 까다로운 사건들을 해결할 실력자이자 사건을 수임할 때 재미를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모든 전략을 스스로 짜오는 의뢰인 백도하(이재욱 분)를 만나게 된 수혁은 그와 흥미진진한 관계로 얽히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건우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매력에 대해 “따뜻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면모와 일상적인 순간들이 담겨있어 끌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서수혁을 “공감 능력은 부족해 보이지만, 자신만의 시선과 호흡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마이웨이 캐릭터”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차가움 속에 따스함을 간직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건우는 “일반적이지 않은 인물이라 말투나 행동 같은 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캐릭터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김건우는 함께 촬영한 배우 이재욱, 최성은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너무 좋은 인성을 지닌 배우들이어서 많이 배우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전한 그는 “셋이서 하루 내내 촬영한 날이 있었는데 이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썸머’는 사랑이라고 정의한 김건우는 “단편적인 러브라인을 말하는 사랑이 아닌 인간이 느끼는 가장 중요한 감정인 사랑을 담은 작품”이라고 전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건우는 “마지막 썸머는 잔잔함 속에 요동치는 감정선과 재미, 사랑이 들어있다. 11월에 만나는 여름은 어떤 느낌일지 많은 기대와 사랑,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