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대구예아람학교에서 ‘2025 초등 달성아카데미아 수료식 및 러닝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6학년 수료생 79명과 학부모,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축하했다.
초등 달성아카데미아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년째 운영되고 있는 달성교육지원청 특색 사업이다.
대실초, 화남초, 포산초 등 3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창의·융합 프로젝트와 진로 체험,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잠재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풍권, 화원권, 다사권 등 3개 권역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수료증 수여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 창의·융합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러닝페어가 펼쳐졌다.
▲현풍권역 학생들은 ‘나를 찾아가는 행복 여정’과 ‘Let's solve the world's problem’을 주제로 행복의 의미를 탐구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화원권역 학생들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이슈를 살펴보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사권역 학생들은 “건축, 구조물로 지탱하다”라는 주제로 과학적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나의 성장’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변화한 자신을 성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제가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통해 아이의 생각이 넓어지고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달성아카데미아는 지역의 교육 여건과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 요구를 반영하면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은 물론 공동체 역량까지 키워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성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