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단기·중기·장기)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청년도전지원사업 ‘통도지 1기(장기)’프로그램은 첫 번째 회차를 마친 후 두 번째 회차가 이어지고 있으며, 첫 번째 회차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들은 ‘AI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과‘OA 사무관리 능력 키우기(엑셀)’등의 프로그램을 선호, 95%의 참여자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통도지(중기)’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15주 동안 진행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170만원의 참여수당과 및 이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밀, 보리 등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맥류에 발생하기 쉬운 붉은 곰팡이병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이삭이 팬 뒤 생육이 왕성해지는 4~5월 사이에 습도가 높아지면 ‘붉은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올해 4월 날씨는 평년보다 기온은 조금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병해충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나온 이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자주 내려 상대습도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질 경우 주로 발생한다. 주요 병징으로는 낟알이 마르다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알곡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파서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여 습도를 낮추고, 출수기부터 개화기까지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 방제 시에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병 발생 초기에 유효성분 및 계통이 서로 다른 2∼3개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출수기부터 개화기 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제용 약제는 농촌진흥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0일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추진위원 등 25명이 참석하며, 인체공학 분야 전문가인 천안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기존 농업기계를 농작업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조하거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마을 단위 또는 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신청 접수 결과, 수동시설채소작목반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20농가가 편이장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해당 단체는 장비 구매 및 컨설팅 비용으로 총 5,000만 원의 사업비(군비 100%)를 지원받으며, 일부는 1,500만 원 이상의 자부담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공정별 작업체계와 필요한 장비 현황을 분석한 뒤, 지역 및 작목 특성에 적합한 편이장비를 선정·보완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2025년도 쌀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쌀 재배면적 조정제’는 매년 반복되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하동군의 올해 감축 목표 재배면적은 2024년 벼 재배면적 3925.1ha의 약 10.8% 수준인 422.9ha이다. 전략작물 재배, 논 타작물 전환, 친환경 재배 전환, 가루쌀 재배와 휴경, 쌀 수출, 농지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면적을 줄인 농가에 공공비축미를 우대 배정하고 2026년도 농기계 지원 및 식량 특작 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평가 가점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군비로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과 벼 경영안정자금을 감축 면적에 따라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밥쌀용 벼를 대체해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전략작물이나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것으로, 지급 금액은 전환 작물에 따라 ha당 가루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한국디카시학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5~6일 양일간 하동군 이병주문학관을 통해 1박 2일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디카시 창작의 영감을 얻고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이병주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첫날, 회원들은 문학관에서 이병주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다룬 영상물을 시청하고, 디카시학회 신미균 시인의 특강 ‘이병주의 문학과 하동의 의미’를 통해 작가의 문학적 배경과 시대정신을 깊이 탐색했다. 다음 날 아침엔 ‘화개십리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금남면 노량으로 이동해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하동케이블카는 남해와 섬진강이 어우러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군 대표 레포츠 시설이다. 이번 기행은 전시와 영상, 작가의 생애를 따라가는 구성을 통해 참여자들이 몰입도 높은 문학을 경험하게 했으며, 하동의 지리적·문화적 배경을 통해 이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종수 관장이 직접 하동의 문학과 문화를 안내해 더 깊이 있는 기행을 완성했다. 한 참여자는 “이병주문학관이 문학기행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하동군에 각각 500만 원과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연대를 느끼게 했다. 이는 지난 3월 하동군 옥종면에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두 기관이 마련한 것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장의 모임으로, 시군구의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지방 공동 문제 해결 및 지역 의견 대변을 위해 1999년 설립된 협의체로, 4월 7일 조재구 대표회장이 직접 하동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 18개 시·군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분기별 1회 정기회를 개최해 경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규일 회장과 김윤철 부회장 또한 지난 8일 함께 하동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직접 기부금을 전달받은 하승철 군수는 “전국 지자체 대표들이 보내주신 연대의 뜻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직영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에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할인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은 산불로 물질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고통을 나누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특별전에서는 200여 개 입점업체 전 제품에 대한 20% 할인쿠폰과 택배비가 지원된다. 또 농가 자체 이벤트 등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구매는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온라인 전용 산청e지 등) 제로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엔청쇼핑몰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소비 캠페인을 위해 실시한다”며 “전국 소비자들의 따뜻한 참여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사는 대개 마을과 떨어진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렵고, 자칫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용접·절단·예초기 사용 등 일상적인 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업 시 볏짚 등 가연성 물질은 주변에서 반드시 제거하고, 소화기나 소화 용수를 비치하는 등 초기 대응 준비도 필요하다. 오래된 축사의 경우 전기 설비 노후화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다. 분전반은 반드시 접지 공사를 실시하고, 규격에 맞는 전선을 사용해야 하며,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이상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난방기나 환풍기 등 전력 소모가 큰 기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안전공사 또는 전문 업체의 정기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비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9일 남해읍 하수처리시설에서 상하수도 시설담당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내 uv 소독설비실에서 밀폐공간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설비 점검 중 황화수소에 의한 중독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밀폐공간에서의 유해가스 노출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훈련에는 송기마스크, 삼각대, 멀티가스측정기, 구명밧줄 등 밀폐공간 안전장비를 실제 상황에 맞게 활용하여 재해자 구조와 현장 응급처치를 체계적으로 수행하였다. 신고절차 → 안전확보 및 재해자 구조 → 응급조치 등 실제 사고 발생 시 요구되는 전 과정을 반복 숙달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였다. 정만식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밀폐공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고, 앞으로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씨마늘연구회(회장 한진균)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산 주아마늘 작황을 공유하는 한편 고품질 주아마늘 생산을 위한 관련 협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해군씨마늘연구회, 남해군 농협조합조공사업법인, 동남해농협, 남해군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주아 2년차 마늘 공급과 관련해 생산 물량 대비 수요물량이 많아 그동안 많은 민원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2년 이내 주아 2년차 마늘을 공급받았던 농가는 금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주아2년차 마늘의 경우 2~3년간은 종구 갱신 효과가 있어 농가 재사용이 원칙이다. 또한 충분한 물량 확보를 위해 올해는 1·2·3등급까지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제대로 건조된 주아마늘 공급을 위해 회원들 중에서 건조시설이 부실한 경우에는 동남해농협에서 건조 대행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진균 회장은 “주아마늘 생산·공급사업은 20년 전부터 하고 있지만 농업인들이 만족하는 주아마늘 생산은 이상기후로 갈수록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회장을 믿고 묵묵히 함께해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동남해농협 고향주부모임에서 3,385,422원, 창선 율도마을 출신 강영종·강성종 씨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남해농협 고향주부모임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남해농협 고향주부모임은 꾸준하게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창선 율도마을 출신 강영종·강성종 형제가 작고한 부모(故 강석홍, 故 김윤심)의 유지를 받들어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선친인 강석홍 선생은 많은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교육자로 평생을 지역 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강 씨 형제는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부모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충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기탁에 항상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고현면 둑방공원과 국도변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한껏 더하고 있다. 고현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고현면 천동 둑방공원과 국도 19호선 도로변, 이어 해안변 등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천동 둑방공원에는 약 5,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노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유채꽃 식재 범위가 확장돼 도로변 7개소(2,495㎡)와 성산교차로 인근 전답 4개소(3,435㎡)에도 꽃이 활짝 피면서 고현면 전역이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었다. 류기찬 고현면장은 “고현면의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마음껏 만끽하시고,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가 지난 5일 남해읍 선소 207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해포차 추억 한 잔’에 방문한 지역주민, 향우, 관광객은 아름다운 선소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플리마켓에는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특산물,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오후 4시부터는 신선한 해산물,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등 특색 있는 간식과 먹거리가 준비된 포차가 문을 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굳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방문해주신 주민과 향우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는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제외하고 5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계속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버스킹 공연 △3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가 오는 4월 12일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상주면 양아리 137번지 일원에서 열리며, 13일까지 이틀간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의 합성어로,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린 감성 정원이다. 이번 개장식은 ‘웰컴 투 파라다랑스’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부제를 달았다. 봄꽃 절정기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 꽃을 직접 심는 ‘행복 꽃 심기’ 체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스냅사진 촬영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두 줄 시를 작성해 응모하는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낭만남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두모마을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주인 유채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4월 9일,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한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함양군청을 비롯해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 등 3개 기관의 9개 부서장과 14개 실무 팀장이 참석해 지역안전지수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함양군은 6개 항목 평균 3등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교통 분야는 5등급으로 나타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고회에서는 6개 전 분야에 대해 2등급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각 부서의 역할을 재점검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군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긴밀한 협업 방안을 공유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지역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천 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원이 도시를 품은 열흘간의 기적.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22일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월 13일 개막 이후 단 5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21일까지 33만 7000여 명이 방문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방문객 수는 폐막일인 22일까지 집계되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정원 문화의 발전과 산업의 비전, 그리고 시민 참여의 감동이 어우러진‘정원 속의 도시’ 진주시를 실현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 전시부터 참여까지 … 정원으로 엮어낸 ‘열흘의 감동’ 국내 최고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다채롭고 창의적인 작품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리아가든쇼에 출품된 6개의 정원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 예술로 구현되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산업전’에서는 조경 자재, 식물 소재, 정원용품 등 산업 전반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10만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월아산 숲속 곳곳에 만개한 수국은 짙은 보라, 푸른색, 연분홍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녹음 짙은 산책길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수국과 숲의 자연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는 휴식과 인증샷을 위한 감성 포토존도 조성됐다. 나무 아래 펼쳐진 그늘 쉼터와 감성 가랜드, 숲길 따라 놓인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마련된 다양한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밤이 깊어지는 야간에는 재즈, 비눗방울 마술,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숲속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단순히 수국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사용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한 ‘애이요 청단’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