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글로벌 콘텐츠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지식재산(IP)을 중심으로 장르와 국가를 넘나들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이다. 웹소설이 웹툰, 드라마, 영화로 확장되고, 캐릭터가 게임·굿즈·테마파크로 진화하는 ‘IP 유니버스’는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2025 고양특례시 콘텐츠산업 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관·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글로벌 IP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허브 조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콘텐츠 산업 전환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고양시는 2,394개의 콘텐츠 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연간 약 1조 9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콘텐츠 산업 도시로 방송·영상·출판 분야는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869명의 예술인, EBS·JTBC 등 주요 방송사와 제작시설이 밀집한 방송영상밸리, 서울 상암과 20분 거리, 인천·김포공항과 30분 내에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 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음성군은 27일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거점 공간에서 여성 일자리 실무협의체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음성군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 위원장인 정병헌 가족행복과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내 유관기관, 일자리 전문가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성 일자리 관련 주요 사업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6차 회의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찾아가는 미니 채용 박람회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추진 성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병헌 가족행복과장은 “여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일자리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실무협의체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실효성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여성일자리 협의체는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에 근거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체 중 하나로 여성들의 고용 환경 개선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전남 최초의 치유농업센터 준공식을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곡성치유협동조합,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치유농업센터는 총 630㎡규모로 유리온실 230㎡, 치유텃밭 400㎡로 조성했으며, 유리온실 내부에 치유 쉼터와 교육장 등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치유농업센터를 통해 치유농업사 등 치유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상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등 거점기관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2년간 준비한 치유농업센터가 준공하는 만큼 치유농업 서비스 품질을 높여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치유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치유농업센터 준공을 계기로 관내 어린이, 장애인, 스트레스 취약자 등 프로그램 대상자를 더욱 확장하고, 치유 농장을 육성하는 등 치유농업 확산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세계 최초로 가루미(바로미2) 쌀을 원료로 빚은 프리미엄 증류주 네오(NEO) 40이 6월 25일 출시됐다고 전했다. 네오40은 전통 문헌 고사촬요에도 기록된 생쌀 발효법을 현대적으로 복원하여 제조됐다. 가루미 특성과 잘 어울리는 생쌀 발효법은 친환경 저탄소 제법으로 물에 불리지 않고 곧바로 가루로 만들 수 있어 가공이 효율적이며 술을 만들 때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다. 또한, 쌀을 100%를 사용하여 본연의 순수하고 고소한 맛을 담아냈으며 기존의 쌀 증류주에서는 보기 드문 부드러운 질감과 길고 섬세한 마무리를 자랑한다. 첫 향에서는 은은한 쌀의 아로마가,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단맛과 고소한 텍스처가 깔끔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 술을 빚은 시향가의 양숙희 대표는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가루미를 활용한 전통주 레시피 개발 및 가루미 연구를 했으며, 2022~2025년에는 농촌진흥청 전주 국립농업과학원과 '가루미(바로미2)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발효 실험 등을 통해 최적의 맛과 향을 개발하여 이번에 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5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정책 설명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계룡시와 충남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이 함께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대상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협력자금 지원을 비롯해 현재 시행중인 각종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저금리대출전환 여부를 비롯해 자금 관련 의문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통 및 지원채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정책 정보를 적기에 접하지 못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가 직접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설명회를 유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9월에는 대전지방조달청과 ‘조달제도 설명회’를, 올해 3월에는 논산고용복지센터와 함께 ‘고용장려금 사업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및 계약 관련 정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K-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구 설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27일 시청 행복실에서 ‘2025년 대전광역시 뷰티산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뷰티산업 육성 전략 및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 중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의 기능과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뷰티산업자문위원회는 대전시 뷰티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자문 기구로, 시의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지난해 3월 위촉돼 대전 뷰티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 ▲취·창업 일자리 창출 ▲국내외 뷰티행사 개최 등 종합적인 산업 진흥 전략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우선 2026년 1월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올 하반기 진흥원 운영 수탁기관 공모·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진흥원은 현재 도마동에 건립 중인 신사옥으로 이전해 중·장기 뷰티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집행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초저금리 특별자금 4,580억 원을 1만 4,675개 업체에 공급했다. 아울러, 경영회복 지원금 50만 원씩을 5만4,417개 업체에 긴급 지급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시의적절하게 시행됐으며,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실적은 1분기 기준 전국 15개 재단 중 서울·경기를 제외한 1위를 기록했다. 순사고율도 3.72%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해 우수한 재정 건전성을 보여줬다. 특히 경영회복 지원금은 제1차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서류를 3종으로 간소화해 신청 후 1주일 내 순차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속도 행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도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지원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잦은 비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논콩 파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관리와 적기 파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의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논콩은 밭작물로 습해에 매우 민감하며, 파종이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져 콩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장마로 인해 앞그루 작물의 수확이 늦어질 경우 콩 파종 시기가 한계기를 넘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대표 품종인 ‘선풍’의 파종 한계기는 7월 5일로, 이 시기까지 파종할 경우 10월 25일 전후 수확이 가능해 남부 지역 첫서리 평균일인 10월 28일 이전에 수확을 마칠 수 있다. 다만, 7월 5일 파종 시에는 6월 25일 파종 대비 약 8% 수확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25일 이후 파종 시에는 수확량 급감이 우려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파종 시기가 7월 중순까지 늦어지는 경우, 파종량을 1.5~2배 늘리거나, 재식거리를 좁혀 심는 밀파 재배 방식을 적용하면 수량 확보에 도움이 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 영광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영광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일보가 주최했으며, 전국 60여 개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농업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귀농·귀촌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제공했다. 영광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 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 정책 안내, 지원 사업 소개, 성공적인 정착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귀농 상담과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광군의 귀농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고, 상담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영광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더 많은 도시민이 영광군에서 농업의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농업의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농지별 병해충 발생 예측부터 방제지원까지 가능한 디지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농업인들은 해마다 이상기상으로 병해충 발생 주기가 변동되면서 적기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병해충 예찰은 15일 간격으로 이뤄져 기상 변화에 따른 해충 발생 변화와 방제전략 수립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농업디지털센터는 농지별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와 사물인터넷(IoT)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해충 발생예찰 정보를 수집해 방제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병해충 디지털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는 기존 7종에서 5종을 추가해 총 12종으로 확대된다. 기상청과 협조해 도내 500m 간격의 세분화된 기상자료를 수집·분석해 제주 전역에 농지 단위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방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방제전략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기준에 따라 등록된 농약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농가의 약제 살포 이력을 반영해 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정밀농업 구현 과수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도내 과수 재배농가의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 자동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농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도내 시설과수 재배농가 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시범사업은 스마트팜 시스템 설치뿐만 아니라 각 농가의 재배 여건과 요구사항에 맞춰 센서와 영상장치 등 장비를 추가·보완하는 맞춤형 접근을 택했다. 설치된 스마트팜 시스템은 시설물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설하우스 내부 환경을 조절하거나 기상과 작물 생육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가는 환경·생육·생산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으며, 향후 재배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해 작물과 시설물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물 주는 양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과 함께 기획한 '디지털 매체 혁신(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결과는 6월 26일 개최된 '2025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확정됐으며, 2026 ~ 2030년 5년간 총사업비 1,363억 원(국비 1,097억원) 규모이다. 동 사업은 지난 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제도 개편에 따라 신설된 부처 고유임무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파편적으로 추진된 방송매체 분야의 소규모·단기 연구개발 사업들을 통합·재기획하여 계속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방송매체 기술개발 성과를 제고한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디지털매체 서비스, 국제 경쟁 심화, 매체 제작비 급증 등 방송미디어 산업변화에 대응하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한다. 특히, △디지털매체 제작 △매체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전파방송을 활용하는 디지털 서비스 등 3개 부문에서 인공지능·디지털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방송매체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특허청은 6월 27일 10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위조상품 유통 방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홀로그램, 워터마크 등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되고, 국경 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위조상품 유통이 더 지능화되고 국제화되는 가운데,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보유기업, 상표권자와 국내·외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위조상품 차단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과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전시·시연과 한·미 양국의 위조상품 유통방지 정책 세미나 및 상표권자와 위조상품 유통 방지기술 보유기업간 심층상담을 위한 박람회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시연회에서는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보유기업이 홀로그램, 정품인증라벨, 워터마크 등 물리적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고, 보안기술을 정보통신기술(IT)과 결합시켜 기업 마케팅, 유통 관리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허청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난 26일 부안군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주산사랑작은예술제에서 사단법인 하늘빛주산회는 부안군 청년들을 위해 근농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하늘빛주산회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주산면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 시 설립된 법인으로, 하늘빛 주산면 문화복지센터에 소속되어 주민자치관련 시설을 관리하는 자생적인 운영조직으로서 다양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농장학금 기부에 앞서 자체적으로도 주산면 초‧중‧고 학생 3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면민이 하나가 되어 음악회 행사를 기획하고, 흥겨운 날에 뜻깊은 장학금 기부로 지역의 미래를 빛내주심에 감사한다”며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탁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생들에게 창업자금 지원을 본격화한다. 정읍시는 27일 청년지원센터에서 ‘2025년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 ‘정읍시 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1기)’에 선발된 예비 또는 초기 창업 청년 7명을 대상으로 9회, 총 1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전략 수립, 마케팅, 세무회계 등 창업에 필수적인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실질적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수료한 7명 전원에게 앞으로 3년간 연 500만원씩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 7명 모두가 빠짐없이 수료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원될 창업자금이 이들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 320명(1회당 10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다 레저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 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의 천혜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후,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식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가족들이 고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