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화재‧구조‧구급 등으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의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사건이 총 25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년 90건 이상의 소방활동 방해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총 25건의 소방활동 방해사건을 분석해 보면, 모든 건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 가운데 24건(96%)이 폭언이나 폭행이 동반된 사건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중 20건(80%)은 음주 상태의 구급환자가 소방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올 7월 말까지 발생한 소방활동 방해사건 중 19건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소방기본법' 및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은 소방활동(화재‧구조·구급 등)을 방해한 자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 대한 폭언이나 폭행은 촌각을 다투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가정 및 사업장에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에어컨 화재는 전선 손상, 먼지 축적, 과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전 △전선 손상 여부 및 무거운 물체에 눌린 부분 점검 △실외기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전용 콘센트 사용 △통풍이 원활한 장소에 설치 후 주변 청결 유지 △이상 소음 발생 시 즉시 점검·수리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실외기 청소나 점검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콘센트를 분리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며, 멀티탭에 다른 전기제품과 함께 연결해 사용하는 것은 화재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피해야 한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에어컨은 여름철 장시간 사용하는 필수 가전인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동부소방서는 8월 13일 오후 2시 동부소방서 차고지 앞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생명 나눔을 전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환자의 증가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에 따른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두 팔 걷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8월 13일 오후 2시 태화강역 대합실에서 ‘안전하기 좋은날‘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다중밀집 장소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보(캠페인) 활동은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 취지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홍보 내용은 ▲내용연수 경과 소화기 교체사업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 상태 확인 ▲유사시 피난 보조 인력 배치 등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취약시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사고의 원천적 차단을 위한 새로운 예방정책의 전환이 요구된다”라며 “안전의식 고취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8월 13일 오후 2시 울주군 삼남읍 소재 ㈜삼성에스디아이(SDI)에서 기업체의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화재 시 위험성이 큰 대상을 자체 선정 및 지도를 통해 기업체의 안전의식 강화, 방화환경 조성 당부 등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방문에는 이연재 서울주소방서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대상물 일반현황 청취 ▲기업체 화재예방 상담(컨설팅) ▲서울주소방서 소방 민원 통합지원팀 구성 안내 ▲위험물 인허가 사항 및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기업체 관계인의 높은 안전의식과 능동적인 소방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기업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12일 방한 중인 베스 반 듀인(Beth Van Duyne) 하원의원(공화/텍사스) 및 리차드 맥코믹(Richard McCormick) 하원의원(공화/조지아)을 면담하고, ▴한-텍사스·조지아주 협력 ▴한미동맹 ▴북핵·북한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텍사스주와 조지아주는 한국의 대미 투자 거점 지역으로서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고,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와 더불어 AI, 배터리, 원자력 등 과학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두 지역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와 양국간 기술협력 발전을 위해 우리 국민 전문직 비자 확대를 포함한 미국 내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반 듀인 하원의원은 한미 양국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고, 특히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중 하나로서, 기존 삼성전자 등 진출을 바탕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대전 0시 축제' 행사장에서 운영 중인 소방안전체험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장은 중앙로무대와 목척교 사이에 마련됐으며, ▲쉽게 배우는 소방시설 사용법 ▲내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소방시설 체험에는 4,061명이, 심폐소생술 체험에는 1,670명이 참여해 총 5,731명이 안전교육을 체험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축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특별경계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축제를 즐기면서 가족의 안전까지 챙기려는 분들이 많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출근길 소방관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가 도로 위의 안전을 지켜내 화제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시 팔달 분기점 인근에서 1톤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당진소방서 석문119안전센터 소속 이윤(30) 소방사는 즉시 차량을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확인한 뒤 주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며 차량 내 분말소화기로 화염을 진화했다. 불길을 잡는 동시에 이 소방사는 구조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 교통을 통제했다. 이 소방사의 신속 대처로 화재는 커지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소방사는 2023년 1월 27일 구급대원으로 최초 임용됐으며, 인명구조사 2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소방사는 “출근길에 화재를 보고 바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초기 화재는 몇 초 차이로 피해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모든 운전자가 차량 내 소화기를 갖추고 위급 상황 시 주저하지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관련 한국-스웨덴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한,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2일 도내 구조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형 구조장비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구조대별 보유 장비의 종류와 수량이 상이하고, 장비 관리 기준이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어 출동 시 장비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2월 119대응과장을 중심으로 산악, 수난 등 구조장비 분야별로 전담 TF를 꾸렸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각 소방서별 구조환경을 반영한 구조대별 장비 보유 기준을 표준화하고, 구조장비 사용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효과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북형 구조장비 보유기준 마련 ▲RFID 기반 구조장비 관리 시범운영 ▲장비별 관리 매뉴얼 수립 등이며, 이번 중간보고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장비별 관리코드 개발과 보관창고 표준 적재기준 수립 등 매뉴얼 고도화를 이어갈 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도 전역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수 집중시간이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을 원칙으로 대응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에게 대통령실·국회 완전 이전 등 핵심 현안을 제안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5개 핵심과제를 공식 건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이 전달한 과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강화 ▲국회세종의사당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국유화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 세종시 지역 공약이 아니라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으로 정치·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대통령실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임기 내 건립 및 완전 이전과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를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위 신속추진 과제에 선정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행정수도 세종의 상징성 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12일 남부소방서 2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세종특별자치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역량을 높이고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등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전 중심의 안전 지식과 강의력을 선보였다. 심폐소생술 분야 1위는 조치원여자의용소방대, 생활안전분야 1위는 조치원남자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하반기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에 대한 지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에 대해 한국발명진흥회와 민간기업 ㈜뉴라이즌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경찰연구센터 창설이래 자체연구과제로 개발된 기술이 민간에 이전되는 첫 사례로, 해양경찰의 기술이 현장 개선을 넘어 산업화까지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는 선박 내부로 유입되는 매연, 초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정화 시켜주는 장비로, 장기간 선박 근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줄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설비에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본 기술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대비 약 1/10 수준의 예산으로 추진된 자체 연구과제이자, 환경부 인증 시험기관의 성능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해당 장비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관리단 무궁화호 등에도 설치되어 운용 중이며, 선박 내 공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한규 센터장은 “작은 예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는 8월 12일 도청에서 자치경찰 주민참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과 치안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이 함께했으며,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등 지역민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치안문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의 참여단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맞춤형 치안정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자치경찰 주민참여단은 2024년 11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112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며,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 생활 속 치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제안하고, 자치경찰제도와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연주 위원장은 “주민참여단은 지역 내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과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창구”라며, “참여단의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해 도민 중심의 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계룡시지부 정기음악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협회 소속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계룡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큰 호응을 얻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접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숙 지부장은 “지부장 취임 후 처음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년간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3일~24일(1박 2일) 대왕암캠핑장 일대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하는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삶회복 청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울산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힐링 바다 서핑과 바다운동회, 보성학교 역사기행, 달빛소셜 다이닝, 온앤오프 웰니스 힐링 체험 등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제조업, 조선업, 교사, 택배, 화학섬유 분야 종사자,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울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회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일하는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일하는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2시 30분, 분당구미중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부 창단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농구협회, 대광사 주지스님, 관내 교장단,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분당구미중학교는 2024년 3월부터 창단 준비에 착수해 9월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3명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5~6회의 정규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자기 주도적인 훈련 습관을 형성해왔다. 짧은 창단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 동계전지훈련과 영광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량을 높였으며,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2위, 협회장기 전국대회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에서는 왕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원한 생맥주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안주를 함께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축제가 열렸다. 전주모래내시장상인회(회장 김병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덕진구 모래내시장길 특설행사장에서 ‘모래내시장 제8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외빈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인원 4000명 이상이 참여해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치킨과 홍어회무침,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당일 생산된 생맥주가 판매됐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판매자와 고객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전통시장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많은 분이 행사를 기다리고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서울 강서구가 경상남도 밀양시와 22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