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순직한 해병대원과 함께 지난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던 병사가 임성근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할 예정이다. 해당 병사는 고인이 된 해병대원과 선두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섰고, 급류에 함께 휩쓸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되어 전역했다. “사고 전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나치기가 어려웠다”며 심경을 토로하는 청년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사단장의 무리한 지시로 젊은 해병대원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토록 명확한 진실을 거부하고 박정훈 대령을 항명혐의로 기소했다.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부의 윗사람들은 책임지지 않고 해병대원 순직에 얽힌 진실을 밝히려던 사람들만 처벌받는 부조리가 자행되고 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박정훈 대령에게 억지 혐의를 씌워 기소할 만큼 임성근 사단장을 지키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임을 국민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려고 합니까? 진실을 잠시 덮을 수는 있어도 영원히 가릴 수는 없다. 공수처에 요청드린다. 윤석열 정부의 ‘사단장 구하기’에 맞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주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Tamim bin Hamad Al Thani), 이하 ‘타밈’」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25일 카타르 왕궁(‘아미리 디완’)에서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공식 환영식 회담에 앞서 아미리 디완 궁 중앙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카타르 측은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아미리 디완 궁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와 낙타부대가 호위하며 차량을 안내했다. 대통령은 아미리 디완 궁 중앙홀에 입장해 영접 나온 타밈 국왕과 함께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정상회담장으로 입장하여 카타르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상 회담 공식 환영식에 이어 대통령과 타밈 국왕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1974년 수교 이래 LNG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카타르 측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내년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25일, 송옥주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럼피스킨병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지난 19일 서산에서 최초 발생하여 현재 충청·경기·강원 등으로 퍼지고 있으며, 23일 화성시 2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대상 신속한 살처분, 백신 확보 및 신속접종, 축산농가·인근지역 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이동통제 초소 및 환적장 설치 등의 대책이 논의됐으며, 당정은 발생 지역의 민원사항을 공유하고 살처분 소요 경비의 국비지원, 가축질병 별 긴급행동지침(SOP) 개선안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협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으로 많은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어 이렇게 긴급 당정협의회를 실시하게 됐다”며,“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 백신 접종과 방역을 철저히 하기 바라고, 오늘 논의한 대책이 충실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국가 채무가 급증했던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채무비율마저 조작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0년 문 정부 기재부가 국가채무비율을 추계하는 방식을 바꿔 의도적으로 국가 채무가 낮아 보이도록 조작한 정황이 발견되었고, 감사원은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로 삼은 것은 5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2020년 기재부가 발표한 장기재정 전망으로 당시 추계 방식을 바꿔 국가채무비율이 악화되는 정도를 축소해 낮아 보이도록 했다는 것이다. “2060년 국가채무비율이 국내총생산 대비 64~81% 수준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며, 같은 해 문 정부는 코로나를 이유로 4차례의 추경을 편성하며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는 등 이로인해 국가채무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고 한다. 부동산, 일자리 관련 통계 조작 의혹에 더해 이제 국가 전체의 빚까지 축소하려 시도하려 했다면 이는 중한 범죄나 다름없다. 정부가 주도한 재정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 재정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통계가 신뢰를 잃었고 이는 암울한 현실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올 뿐이다. 당장을 모면해 보려 달콤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농업을 망가뜨릴 작정을 했다. 지역농업 R&D 사업 예산에 이어 내년도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 국가 중요농업유산은 오랜 시간 만들어진 농업자원 중 보전 가치를 인정받은 자원으로 농업의 역사이자 전통이다. 정부 지원이 끊기면 사업에 참여 중인 농가의 소득이 줄어들어 중요농업유산의 보전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를 알고도 삭감을 감행한 것은 농업유산의 보전 따위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부는 불과 5개월 전 “국가 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약속해 놓고 손바닥 뒤집듯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농민에 대한 기만이다. 윤석열 정부에게 약속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정말 농업의 미래도 농업의 전통도 모두 지워버리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농업의 전통과 유산을 훼손하지 말고 예산을 원상회복시키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에 맞서 농업의 전통과 미래를 모두 지키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24일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 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다. "국가 역량은 과학기술 수준에 달려 있는 것" 양국 연구자 및 정부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한-사우디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갖는 디지털,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 등 4대 분야에 대해 양국 연구자, 기업인들이 모여 과학기술‧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각 분야 별 사전 세션을 열어 논의를 진행하고, 오후 본 포럼에서 각 세션 좌장들이 이를 요약,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우디 최고 종합연구기관이자 사우디 혁신의 중심인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이룩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과 사우디가 협력의 지평을 과학기술 분야로 넓혀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으로의 진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대통령은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정부, 기업의 스마트화에 한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국이 이를 유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태원 군수는 이 부위원장에게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에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 제정시 접경지역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2008년 법령개정 및 2011년 특별법 전부 개정시에도 접경지역으로 지정 검토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받은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사업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및 양도세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군은 민통선 이남 25km 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28.13㎢), 미군공여구역(가평읍․북면․조종면) 여건과 개발정도 지표 5개 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 지표보다 낮는 등 접경지역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 또 서 군수는 수도권이지만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는 가평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역’에 지정되어 지역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런 국회의원이 ‘매표’ 행위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은 그 직무와 역할에 깊은 의문을 던진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은 법정에서 돈봉투 수수의원과 관련해 직접적인 증언을 했다고 한다. 녹취록에 언급된 인물들로 이성만∙허종식∙임종성 등의 현역 의원들이라는 것이다. 이 전 부총장은 증언 중 “중요한 사안들은 후보에게 보고되어야 한다”는 부분은 송영길 제보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현금 흐름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되는 대목이다. 앞서 윤관석 의원도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터다. 민주당을 비롯한 관련자들은 이번 ‘돈봉투 의혹’에 대한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반성의 자세로 국민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철저하고도 속도감 있는 수사를 통해 반드시 진상을 밝혀야 한다. 어떤 꼼수로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구 인근에서 22베크렐이 넘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다. 8월 오염수 방류 이후 최대치이다. 또한 1차 방류 때는 한 차례에 불과했던 삼중수소 검출이 2차 방류 이후 보름간 8차례로 늘어났다. 오염수가 해류를 따라 퍼지기 때문에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더니 검출 횟수도, 농도도 계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무사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온 국민이 성토하고 나서야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에 나설 생각입니까? 윤석열 정부에게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의 말이 무슨 바이블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얼마나 더 많은 위험이 발생해야 국민의 우려에 귀 기울일 작정입니까? 일본은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부화뇌동해 일본 정부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다니 제발 정신 차리시오. 국민께서 원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정부임을 믿게 해달라는 것이다. ‘불안하다’, ‘괜찮냐’는 물음에 ‘반국가세력’ 운운하는 정권에 우리의 미래를, 국민의 삶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월 22일 리야드 야마마 궁전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국빈 방문 일정을 갖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공식 환영식 회담에 앞서 야마마궁 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사우디측은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야마마 궁전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가 호위하며 동 차량을 정원 안으로 안내했다.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따라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야마마 궁 내부로 입장해 사우디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사우디 회담 이어 개최된 회담에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사우디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올해는 우리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는 한국·사우디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국책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임을 확인했다. 특히 에너지·전력 분야, 인프라·플랜트, 첨단산업·제조업, 신산업, 금융 협력 분야에서 총 46건의 MOU 및 계약을 체결하며 약 21조 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약 40조 원 규모의 26건의 MOU까지 합하면 총 61조 원 규모의 수출 수주 MOU가 체결된 것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는 약 5400억 원 규모를 합작 투자해 현지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방위 산업에서 사우디와의 협력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적용된 무기 체계가 사우디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우리 방산 수출 성과를 확대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첨단 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오늘 오후 YTN의 새로운 최대 주주가 결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매각 절차와 응찰 기업을 보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삼일회계법인은 당초 최대 주주인 한전KDN의 지분만 단독으로 매각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돌연 한국마사회의 매각 주관사까지 맡으며 통매각으로 선회했다. 한전KDN에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사회 지분까지 매각을 주관한 삼일회계법인은 자본시장법상 이해충돌, 자사에 손해인 통매각을 묵인한 한전KDN은 배임 논란을 받고 있다. 매각 주관사가 세 차례 유찰 끝에 선정된 것도 이상한데,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매각을 밀어붙이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 이 이상한 매각의 배후에 지휘자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응찰 기업은 더욱 황당무계하다. 유진그룹은 계열사가 경영 위기 속에 ‘주식 리딩방’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고,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는 통일교 창시자의 3남이 세운 법인이다. 더욱이 한세실업은 갑질 구설과 오너 일가의 고액 배당금 등 경영 자질 논란이 지속돼왔다. 특히 김익환 부회장이 정상회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옆 자리에 앉아 논란을 받고 있다. ‘준공영방송’이라고 불리는 YTN을 이런 기업들에게 팔아치우려는 목적이 대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공약사업에 대한 조정(변경) 및 공약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2023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도민배심원단의 목적 및 역할 등을 교육하고 5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별로 상정된 공약 조정·변경 안건 및 평가 안건 등을 선정했다. 도민배심원단은 1차 회의에 이어 11월 4일(토) 2차 회의, 11월 18일(토) 3차 회의를 진행하며 3차 회의에서 심의 및 평가 안건에 대한 배심원 전체 투표를 통해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행정환경의 변화로 개별 공약을 조정해야 하거나 도민 입장에서 공약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정이 역점을 두고 있는 핵심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도민이 직접 평가해 권고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도민배심원단 운영으로 도민의 눈높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어려운 국민과 좌절하는 청년이 많으므로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는 당부와 관련해 오늘 참모들에게 “나도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들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최근 국정감사에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 재임 기간 해마다 5~7명의 법원 공무원들이 휴직하지 않고 법원 노조 전임자로 활동한 위반사항이 드러났다. 이는 노조 전임자가 되면 휴직해야 한다는 국가공무원법을 어긴 것은 물론이고, 헌법 제7조 공무원의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책임에 반하는 명백한 ‘불법’이다. 법원 노조는 자신들의 위반사항을 지적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전산망에 ‘공무원 노조 탄압’이라는 노골적인 정치적 메시지는 물론 “탄압에 앞장섰던 정치인치고 잘된 사람 보지 못했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국민 혈세로 월급을 받으면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법을 무시한 행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공무원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망각하고 법을 위반하며 ‘세금 도둑’으로 전락해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 어느 기관보다 법을 잘 지켜야 할 법원 공무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위법성 지적에 ‘적반하장’ 식 탄압 운운은 기가 찰 노릇이다. 감사원은 공무원이 노조 전임 기간에 보수를 받았다면 감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법원 노조는 자신들의 불법적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국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 하남청년회(회장 박용진)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 1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의 노후화된 현관문과 창틀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 시공 및 실내외 청소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수혜 대상자는 “노후화된 창틀로 인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수리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진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힘써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청년회는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 희망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 주신 하남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남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청년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생필품 및 먹거리 지원,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미디어아트 특별 전시 『MEDIA ART :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주관하는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2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는 인증사진 중심의 SNS 문화가 우리의 경험을 2차원적 공간에 가두는 현실을 비판하며, 그 너머의 세계를 화려한 4채널 영상과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또 다른 작품으로 김제민‧김근형 작가의 '루덴스토피아'는 공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이해 없이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제3의 공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괴리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입장은 오후 4시 30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은 7일 창조전기(주)(대표 한상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조전기(주)는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 위치한 전기업체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여 영양군 교육사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상화 대표는 “저의 배우자가 과거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데 이어, 앞으로 자녀 4명도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 지역에 늘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재단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