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2월 8일부터 기업,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으로부터 신규 사업과 과제 수요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의 대상은 민간이 도전할 의지는 있지만 실패 위험이 커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로서, 성공 시 산업난제를 해결하거나 세계최고·세계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는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다. 산업부는 지난 1월 18일 '산업·에너지 R&D 혁신방안'에서 신규 예산의 70% 이상을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40대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하고, 10% 이상(연간 약 1,200억원 규모)은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혁신성이 낮은 보조금 지원은 중단하고,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할 경우 성과가 큰 연구에 대한 지원을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수요접수도 산업부가 직접 챙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수요 접수 외에 산업부가 출연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기업 등과 소통하면서 실패 위험이 커 그 동안 도전하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추모서비스」는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 이후 국민 누구나(해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2D) 및 전통식‧현대식 3차원(3D) 추모관 외에 ‘공원형 3차원(3D) 추모관’ 모형을 추가하여 자연공간 속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추모관에서는 가족‧친지‧지인 등을 초대하여 함께 대화(채팅)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고인을 추모(사진·영상 감상, 추모글 작성 등)할 수 있다. 디지털 추모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디지털추모서비스(sky.15774129.go.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디지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고인의 추모관을 개설한 후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분야별 현장 소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법률, 뷰티 분야에 이어 2월 7일 의료·심리상담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심리상담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과 국민 체감 서비스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제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분야는 최근 개최된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 융합이 활발히 진행되는 분야이며, 초거대 인공지능은 데이터 간 관계 파악 능력이 탁월하여 의료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공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 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정신 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영호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리더, 카카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도 선박안전법에 따른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2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발전설비가 확대됨에 따라, 수천 톤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떠받치고 있는 부유식 구조물이 전복되지 않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구조물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도 증가했다. 그러나, 그간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이 명확하게 적시되지 않아 「선박안전법」 적용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을 포함시켜 해당 구조물의 제작부터 설치, 운영 전 과정에서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받도록 함으로써,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의 안전뿐만 아니라 인근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도 확보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산업인력 운송 선박에 대한 국제안전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사용할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5호’를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 보유 암소의 능력을 고려했을 때 어떤 씨수소를 아비소로 선택해야 개량 목표에 맞는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농가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 정보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한 후 수정할 씨수소 정액과의 교배조합을 확인해 태어날 송아지(자손)의 체중, 도체형질 등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35호에는 2023년 하반기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20마리의 유전능력을 추가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 총 127마리의 유전능력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암소의 유전체 유전능력을 활용한 계획교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가상 교배조합을 생성한 이후 선발지수, 도체형질 등 유전 능력별로 상위 10개의 씨수소 조합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능도 더했다. 이에 따라‘국가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받은 암소의 유전체 유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돌발 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종합 관리 방법을 확립해 제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는 그동안 주로 서쪽 지역인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에서 발생했으나, 점차 과수 재배면적이 넓은 동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감을 포함한 과수 피해가 우려된다.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어린 나뭇가지를 뚫고 가지 속에 알을 낳는다. 나뭇가지의 양분과 수분 이동이 알 때문에 원활하지 못해 결국은 말라 죽는다. 또한, 약충과 성충은 식물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는데, 이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일으켜 식물 생장을 방해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3가지 중점 관리 방법을 확립했다. ①가지치기= 1~3월 가지 치는 시기에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난괴)가 있는 가지를 제거한다.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를 약 90% 정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②농약 치기= 가지당 알 덩어리 수가 5개 이상이면 농약 방제가 필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에 없는 한반도 원산자원 83작목 8,911자원을 지속적인 반환 노력으로 되찾아 신품종 육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자생종과 재래종 등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수가 해외로 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반도 원산자원 반환 요청 작업에 나서 미국으로부터 3,283자원을 돌려받는 등 지금까지 총 16개 나라로부터 유전자원을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는 1900년대 초까지 전국에서 널리 재배되다가 사라졌으나 1998년 독일로부터 되찾은 개성배추가 있다. 개성배추는 배춧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고, 잎이 크고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반환된 자원을 이용해 콩 품종 ‘신화’(바이러스 저항성, 다수확, 항암 효과), 조 품종 ‘삼다찰’과 ‘삼다메’(혼반용, 기계화 적합, 조숙성) 등 신품종을 육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종자은행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2023년 12월 기준, 한반도 원산자원 1만 7,000여 자원(한국 1만 2,000, 북한 5,000)이 38개 나라 80개 유전자원 관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무기의 신속한 전력화와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방위사업법' 개정법률이 오늘(2월 6일) 공포됨에 따라, 개정된'방위사업법'을 오늘부터 시행한다. 먼저, 무기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하여, (1) 합동참모본부에서만 수행하던 무기 소요결정을 각 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2) 대규모 신규사업 착수 이전에 실시하는 사업타당성조사를 특정한 경우에는 제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품질경영체제 인증‘의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개정 법률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합동참모의장이 합동성, 전력소요의 중복성, 사업규모 등을 검토하여 타당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각 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이 소요 결정을 할 수 있다. 국방부장관 또는 방위사업청장은 (1)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되어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사업, (2) 전시·사변·해외파병·테러 등 긴급한 사정이 있는 사업, (3) 사업추진 방법이나 예산산정이 명백한 사업 등 사업타당성조사의 실익이 없다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정부연구개발(R&D) 과제 수행 시 연구수행에 전념을 유도하고, 신진연구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3책5공)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연구개발과제를 관리하는 시스템(PMS)이 부처별로 각각 분산되어 있어 부처 간 연구수행 정보 공유가 어렵고, 실제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6개월 이내 종료예정 과제, 기획·평가 연구, 인력양성 등 대상에서 제외되는 과제 유형이 많아 정부 사업담당자나 연구자 입장에서 해당 연구자가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사전에 예방하기는 어려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현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선도형 연구관리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 8월과 11월에 마련한 ‘정부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하 ‘IRIS’)을 통해 연구자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사전에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IRIS는 기존에 부처별 각각 운영해 오던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22.1월 개통)으로 범부처에서 수행하는 정부연구개발 과제 수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시장 진출에 필요한 표준·인증 획득 정보 분석이 필요한 기업은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초보자도 신속·편리하게 표준·인증 정보 수집·분석이 용이하도록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빅데이터형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여 서비스를 개시한다. 우선 빅데이터 서비스의 하나로 ‘지식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검색 시 30만여 개 품목의 정부 인증제도, 기술기준, 국가표준(KS) 및 공인시험·인증기관 데이터를 추출하여 맵(Map)으로 시각화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실제 생산 품목의 ➀인증대상 여부, ➁시험평가기준, ➂시험·인증기관 등 인증 획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아 분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국가표준(KS) 원문을 기계가독* 빅데이터(천만여건)으로 전환하여 지능형 검색·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가독된 국가표준 원문은 문단 간 이동이 편리(목차-항목 자동색인)하여 정보 가독성이 높고, 관련 정보(인용표준·표준용어 자동색인 등)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2월 6일 주식회사 마크애니(대표이사 최고, ‘마크애니’), 주식회사 엔플럭스(대표이사 이민, ‘엔플럭스’)에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2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AI 신뢰성 인증 제도’는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AI 신뢰성을 자발적으로 확보하려는 민간 AI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간 인증 전문기관인 TTA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위험에 기반하여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의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마크애니의 ‘AI 영상 검색 및 대상물 이동경로 추적 솔루션’은 실종자 인식 정확도 오류와 특정 인종‧성별‧연령에 대한 편향 등 AI 모델 오류를 위험요소로 식별하고, AI 모델 편향 제거, AI 시스템 신뢰성 테스트계획 수립,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거버넌스 구성 등을 검증했다. 스마트 관제 전문기업인 엔플럭스의 ‘AI 융합 지뢰탐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일부 개정안을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3년 1월 도입됐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등급별로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차등화하여, 상등급은 기존 평가기준을 보완‧강화, 중등급은 현행 수준을 유지, 하등급은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등급 보안인증 평가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을 우선 시행했고, 상중등급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증‧검증을 거쳐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보안인증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했다. 과기정통부의 행정내부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원의 보안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상중등급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고시개정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24년 본격적으로 착수 예정인 「차세대통신·클라우드리더십 구축사업」 및 「오픈랜(Open-RAN)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세부 과제와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공모 절차를 2월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네트워크 기술·산업의 패러다임은 클라우드(가상화) 및 오픈랜(개방화)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보호주의가 심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환경 하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글로벌 선도 인재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오픈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통신·클라우드 리더십구축사업」은 6G 등 차세대 통신·네트워크의 핵심인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학과 통신·클라우드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29년까지 총 4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3월 31일까지 전 세계 중소기업‧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 글로벌 어워드'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고 발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5~7개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전 세계 신청 기업 중 서류심사를 거쳐 지식재산권 사업화 성과,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와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25여개 후보기업이 선정된 후 5월경 최종 7개 기업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는 7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 시 개최되는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 참가, 자금조달과 동반관계(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 후원 프로그램,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직원 300명 이하, 연 매출 1,500만 달러(약 2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 희망 기업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어워드 누리집(global-awards.wipo.int)을 통해 신청‧접수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2024년 12월부터 확대되어 시행되는 ‘1차량 1소화기 비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차량 화재는 엔진 및 전기장치의 과열,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들로 발생한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지 못할 경우 시트 및 내장재 등 가연물질에 의해 급격하게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초기 소화를 위해 차량용소화기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청은 2021년 11월에 개정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올해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의 경우라면 권고사항이 아닌 의무로 설치해야 하며, 미설치 또는 미비치 시 단속 대상이 되며 자동차 검사 진행 시에도 불합격 사항이 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있으며, 구입할 때는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ㆍ변형이 없고 표면에‘자동차 겸용’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시 초기 소화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며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평택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가 20일 분당 봉안당홈과 이천 에덴낙원으로 1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기형 의원, 유승영 의장과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복지팀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장사시설 및 장례문화 트렌드를 답사하여 100만 인구에 대비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오전에는 분당에 위치한 봉안당홈에 방문하여 서재형 안치실, 책자형 유골함과 같은 새로운 장묘 문화 트렌드를 답사했고, 오후에는 이천에 위치한 에덴낙원에 방문하여 리조트형 봉안당과 친환경적인 유수식 자연장 시설을 견학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변화하는 장례 문화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시에도 시민 친화적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17일 오후 18시경 여수구봉산에서 산악 조난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요구조자 30대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등산을하던 요구조자는 산에서 하산하던 도중 발목을 크게 접질려 거동이 불가한 상태로 소방서에 도움을 청한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출동과 동시에 119상황실, 신고자와 통화하며 습득한 정보로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구봉산 정상근처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연등구조대 및 봉산구급은 부목으로 발목을 고정하고 산악용 들것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하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등119안전센터장(설행복)은 “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몸에 무리가 올땐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국립외교원과 함께 5월 20일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최근의 한일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신협력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조태열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양국 관계의 새 출발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일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조 장관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는 한일 양국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고, 양국은 인태 지역의 안정과 번영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관계가 이순(耳順)에 들어선 만큼, 새로운 60년을 위해 보다 성숙한 선린관계의 길을 찾아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렵게 일궈낸 관계 개선의 흐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국민들이 한일관계 개선의 실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