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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환경 변화 대응! 영동군, 야간운영 종료하고 예약제로 전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2009년부터 운영해 온‘화요 야간민원실(여권접수)’을 올해를 끝으로 종료하고, 2026년부터‘화요일 여권 예약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군은 정부24 온라인 여권신청, KB스타뱅킹 여권신청 등 비대면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동시에 야간 방문 수요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야간민원실의 운영 효과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야간 여권접수 이용률은 회당 평균 0.5건에 불과해 운영의 실효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반면, 온라인을 통한 여권신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24 온라인 여권접수는 2025년 기준 170건 이상을 기록하며 민원 처리 방식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 편의를 유지하면서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화요일 여권 예약제’도입을 결정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예약제는 방문 희망 시간을 사전에 지정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담당자가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여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야간민원실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 신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예약제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야간민원실 운영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화요일 여권 예약제’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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