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시사경제, 코리아타임뉴스(윤광희 회장)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 시상식’서 더본컴퍼니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더본컴퍼니는 본가왕뼈감자탕 브랜드를 운영하며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상생 원칙을 실제 제도로 구현해 왔다는 점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경기 변동과 유행에 덜 흔들리는 외식 아이템을 기반으로 장기 운영 매장을 다수 확보하고,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는 지원책을 운영해 온 점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본가왕뼈감자탕이 “불황이 없는 감자탕, 유행이 없는 감자탕”을 지향하며, 매장 평균 운영 기간이 길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감자탕과 뼈다귀해장국은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표 메뉴로, 아침·저녁·새벽까지 ‘삼시세끼 식사와 술이 공존하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메뉴 경쟁력도 확장했다. 2011년 감자탕과 뼈다귀해장국 2가지 메뉴로 시작해, 현재는 매콤한 소스와 콩나물을 활용한 매콤 뼈찜, 양평해장국, 쭈꾸미를 곁들인 구성 등으로 선택지를 넓히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불황·유행 없는 감자탕…본가왕뼈감자탕 장기운영 모델 및 상생 지원 호평

운영 시스템에서는 직영공장·직영물류배송을 통해 20여 년간 변함없는 물류 공급을 이어온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상급 목뼈를 엄선해 공급하고, “과대광고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 신뢰를 쌓아 왔다고 밝혔다.

창업 지원책도 특징이다. 신규 창업 및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점주를 위해 가맹비 800만원, 월 로열티 30만원, 재계약금 300만원 등을 본사가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해 창업 초기 부담을 낮추고 있다. 또 창업 시 본사 무이자 대출 2,000만원을 제공해 ‘소자본·최소비용·저비용 고효율’ 창업을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본컴퍼니는 성공창업의 기본으로 ‘7원칙’도 제시했다. 상권분석, 맛 경쟁력, 꾸준한 물류 공급, 최상급 원재료, 짜임새 있는 메뉴 구성, 믿을 수 있는 본사, 수익성 구조 등이 갖춰지면 성공 창업이 가능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점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겠다는 방침을 내걸고 있다.

더본컴퍼니 관계자는 “회사의 발전보다 가맹점주의 발전을 먼저 생각한다는 원칙으로 운영해 왔다”며 “가맹점과 함께 오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교육·물류·메뉴 개발과 상생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