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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 신청

창원국가산단 중심으로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43개 기업 참여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항공엔진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생산기지 도약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방산분야 지정’을 27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방산분야)로 지정하기 위해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선도기업, 연구기관 등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해 육성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남을 독자적인 첨단항공엔진 기술 자립의 전초기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유일의 항공엔진 제작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창원특수강 등 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곳이다. 소재·부품·체계 종합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어 대한민국 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이끌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글로벌 Top 5 항공엔진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향후 10년간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해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실행력 확보, 독자기술 국산화 지원, 공급망 자립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3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험‧인증‧실증 인프라 고도화 ▲독자엔진 개발 R&D 전주기 지원 ▲미래항공산업 선도형 인력양성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업설비 투자 지원, ▲첨단항공엔진 전담 추진단 구성‧운영 등이다.

 

도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항공엔진 매출액 6조 원, 수출액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현재 22% 수준인 엔진 핵심 품목의 국산화율을 9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고숙련 인재 양성을 통해 8천 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경남은 우주항공 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경남을 산업과 도시,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화단지 지정은 전문가 사전검토, 특화단지 소위원회 평가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최종 결정된다.

 

한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현재 4개 분야(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에 12개소가 지정됐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3개 분야(방산, 로봇, 이차전지)를 추가로 지정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와 부담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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