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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처럼 열 나는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 당부

가을철에는 진드기·설치류(쥐)에 의한 감염병 증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대구시는 진드기·설치류에 의한 발열성 감염병이 증가하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에는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설치류에 의해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으며, 9~11월에 주로 발생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가을을 맞아 나들이 및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금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옷 세탁 및 샤워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여 있는 물 등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작업복(특히 장화)을 반드시 착용하고, 풀밭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쥐의 배설물 등에 접촉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부 등 고위험군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 여부와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발열성 감염병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진드기 및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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