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관내 주요시책 사업지를 탐방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주민자치위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를 시작으로 도시안전종합시설, 은평환경플랜트(자원회수시설)까지 이어졌다. 주민자치위원들은 현재 조성 추진 중인 청담사지터, 반려견 공원, 가족 캠핑장 등 우리 마을 명소들을 도보로 둘러보며 현장부서 직원들의 설명과 함께 생태 환경적 지식까지 배울 수 있었다.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은 환경과 마을, 정책과 주민이 조화를 이루는 자치계획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었다.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실행역량 및 소통을 강화해 향후 진관동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1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후 현재 4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7개 주민자치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경 주민총회를 통해 2024년에 시행할 사업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자치위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워크숍에서 얻은 성과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 행복과 마을 발전을 위한 자치사업을 열심히 발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걸으며 시책사업 현장도 확인하고 서로 의견도 소탈하게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한 성숙한 주민자치가 정착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