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진구가 국외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 대표단과 공식 만남을 가지며 우호 관계를 공고히 했다.
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는 23년째 깊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그리고 12일, 코로나19로 잠시 단절됐던 만남을 이어가고자 4박 5일 일정으로 광진구를 방문했다.
이날은 조콥 알다르자프클란(J.Aldarjavkhlan)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6명이 함께했다. 김경호 구청장과 간부들이 접견에 나서 환영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오랜 기간 친교를 쌓아온 몽골 항올구 방문단의 내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장벽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도, IT 기술과 교통, 도로, 수도 등 행정적인 조언을 나누며 상호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알다르자프클란 구청장은 “서로를 보완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항올구 대표단은 재한몽골학교 방문과 환영 만찬 일정을 갖는다. 향후에도 가을에 열리는 나담축제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결연 관계를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