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천안시가 11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수 2개 기업과 투자금액 333억 원, 고용창출 233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8개 시장·군수, 15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2개 기업은 사업을 확장하면서 천안시 성환읍, 동면의 개별입지 등 3만3,026㎡에 공장을 신축·이전한다.
반도체 장비 제조하는 ㈜정수이앤씨는 247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성월리 개별부지에 공장을 신설·이전하며 207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합성목재 데크를 제조하는 ㈜폴리우드는 86억 원을 투자해 동면 화덕리 개별부지에 공장 신설·이전한다. 고용인원은 26명이 예상된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계속되는 경제 위기로 투자 환경이 어려움에도 이번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및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