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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4개 기업과 875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당진시 하반기 투자유치도 순항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올해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인 3조 원을 이미 달성한 당진시가 하반기에도 기업 투자유치를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시는 11일 충남도청에서 삼웅AFT㈜, ㈜와이컴, JK첨단소재㈜, ㈜창우와 함께 총 875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웅AFT㈜는 총 250억 원을 투자해 신평면 36,364㎡ 일원에 자동차 기어류를 생산하는 냉간단조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와이컴은 355억 원 투자를 통해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3,901㎡ 규모의 반도체 SIC 링 등의 반도체설비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JK첨단소재㈜는 120억 원을 들여 아산국가산업단지에 19,933㎡ 규모의 PP, PE 소재 필름을 활용한 포장용지 공장을 증설하고 ㈜창우는 송산2 일반산업단지에 10,000㎡ 규모의 요소수 등 알카리 무기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는 데 1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의 고용인원은 삼웅AFT㈜ 60명, ㈜와이컴 40명, JK첨단소재㈜ 21명, ㈜창우 10명으로 총 131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상당수를 당진지역에서 채용 예정인 만큼 당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다양한 업종의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과 투자협약 기업 모두 당진의 발전 가능성과 달라진 행정 서비스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당진의 투자 여건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당진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전담부서 신설과 보강을 진행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많은 우량기업과 글로벌 외투기업이 당진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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