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기획재정부가 전라남도 나주시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나주시는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이 전날 나주혁신산업단지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에서 ‘제4차 원스톱 수출119’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산업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건의사항 해소와 제도적 지원을 위한 원스톱 수출119를 갖고 있다.
간담회에는 기재부 최한경 원스톱 수출·수주지원관, 이혜선 수주인프라지원팀장, 전라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국장,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 나주시 강영구 부시장, 나상인 미래전략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백인기 광주전남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연욱 전남지역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기·전력 기자재 등 나주시 관내 수출 유망기업 대표·임직원들이 참여해 수출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참여기업(주 수출 품목)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배·배즙), ㈜해농(김), 호남버섯영농조합법인(팽이버섯), 영산홍어(주)(홍어회·홍어콜라겐제품), ㈜스위코진광(특고압개폐기·차단기), ㈜유에너지(개폐식 태양광발전시스템), JEA Limited Uzbekistan(전기·그린수소 기자재), 이화산업전력(주)(전기 수배전반) 등 8곳이다.
이들 기업은 환변동 보험에 따른 환이익금 납부유예, 분납 기간 확대, 해외 정부기관 입찰 참가, 국내 기업 해외투자 현지법인 지원 제도 등 다양한 방식의 수출·수주 지원을 요청했다.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검역 제도 개선, 버섯 원가 경쟁력 확보 지원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기재부 지원단은 수출기업 애로·건의사항을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영구 부시장은 “우리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입주업체 현장 방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은 물론 미래산업 변화에 발맞춘 일자리 창출, 근로여건 개선, 경영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