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함양군은 지난 18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의 하모니카 수강생으로 이뤄진 ‘하모야’와 함께 ‘문화공연 재능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능나눔 동아리의 모범 사례로서, 종합복지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 자아실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수강생과 강사의 열정으로 일궈낸 결과다.
하모야 박갑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참여하는 ‘문화공연 재능나눔’을 실천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고 함양군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숙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어울림이라는 좋은 본보기로 회원 모두가 협약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공연 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파급시키고 배움의 성취와 보람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간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하모니카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3년 하반기에는 하모니카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부터 배움을 계속하고 있는 숙련자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급·중급·상급반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한편,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신청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문화시설사업소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