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재)거창문화재단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주 고마나루국제 연극제 집행위원회와 공연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축제 분야 우수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 지역 공익적 사업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 기타 두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인모 (재)거창문화재단 이사장은 “30년 전통의 거창국제연극제와 20년 전통을 가진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와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사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근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외축제인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 거창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업무협약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미 있는 교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거창문화재단은 올해 4월 (사)한국연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창국제연극제를 홍보하고 전국의 연극인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한편, 제20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는 장마 기간 공주지역의 재해로 인해 공연장이 침수돼 일정을 연기해 오는 9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