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공영민 고흥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9월 12일부터 4박 5일간 산둥성 웨이하이시, 저장성 원저우시 등 중국 출장을 통해 총 1,500만 불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형 라이브커머스, 웨이하이 무역 담당 기관, 웨이하이·원저우의 대형 유통사와 공조 관계를 맺는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중국에서 ▲웨이하이 상무국·산둥 나하이 국제무역과 500만 불 ▲산둥 풔쿤 투자그룹과 500만 불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와 500만 불 수출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산둥반도와 중국 화동지역을 아우르는 해안지역 무역 도시의 유통사 3곳과 고흥 유자와 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식품 중국시장 수출 확대의 교두보 마련이라 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유통회사뿐만이 아니라 현지 무역 담당 기관과 긴밀한 공조 관계를 맺고 중국 기관이 품질을 보증하고, 라이브 커머스라는 새로운 방식의 현지 마케팅을 계속 발굴하는 등 고흥 농수산식품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고흥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흥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고흥군’ 전체를 중국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고흥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에 ‘고흥군’이라는 브랜드를 달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