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영천시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온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별빛촌 목요장터’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는 농가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지난 5월에 개장한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관내 30여 곳 농가(업체)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일류와 쌀, 채소, 장류, 떡, 두부, 등 각종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단순 판매뿐 아니라 시식 체험, 즉석 복권 이벤트,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행사와 방문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접목해 영천시 우로지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장을 열었으며 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장을 마쳤다. 총매출 9천만 원 이상을 달성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방문객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얻었다.
채승기 목요장터 운영회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별빛촌 목요장터가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참여 회원들과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목요장터는 가장 가깝게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해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영천시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푸드플랜 정책을 수립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에도 적극 노력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