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인천시 남동구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행사가 지난해보다 7배 많은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31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6 부터 24일 7일간 남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 26개 업체가 생산한 250여 종의 물품을 전시․판매했다.
이 기간 전체 매출은 약 4천200만 원으로, 하루 평균 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나흘간 열린 행사 전체 매출이 6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0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구는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입점을 통해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제품 시연 등 판촉 활동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행사를 공동 주관한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의 적극적인 행사지원과 남동구 공무원 모두의 관심과 구매가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동 마켓을 통해 구민들의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는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목표인 판로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