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4년 세외수입 징수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큰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2024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현황과 그간 추진한 사항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월된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향후 징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논의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통한 자진 납부를 촉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분할 납부를 유도할예정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각 부서에서 추진 성과는 11월 말에 열릴 제2차 보고회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종류도 많고 관련 법령도 다양해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주민복지증진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서 비중이 큰 만큼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체납처분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