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춘천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춘천시청 별관 3층 통계상황실에서 가구주택 기초조사 상황실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상황실장인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장, 통계분석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춘천시는 본격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 업무에 들어간다.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실시하며,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5년 주기로 이를 위해 지역 내 모든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
수집된 자료는 오는 2025년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활용된다.
조사 규모는 관내 8만 7,593가구로, 주소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를 위해 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조사원 5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홍승표 춘천시 기획예산과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 총조사의 시작이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향후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