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6일 서구달서천자전거광장에서 개최된 ‘서구다문화어울림한마당 '별별모자축제'’에서 관내 7개 초등학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재능나눔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국경없는학교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30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휴대용 보냉백, ▲비즈 팔찌, ▲세계의 모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뚜껑을 활용한 키링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비누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제작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올 여름 폭우 피해를 입은 서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응원 편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청소년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재능나눔의 장을 꾸준히 제공하여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