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옥상정원에서 청년 콘서트 ‘블루 브리즈:루프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청년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람’을 의미하는 블루 브리즈 루프 콘서트는 지난 6월 청년창업센터가 경기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돼 받은 지원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금관연주와 10월 재즈 공연에 이어 열린 세 번째 공연으로, 청년 관객 80여 명의 큰 호응 속에 청년 버스커, 인디밴드 등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끼와 재능을 갖춘 남양주 청년 래퍼 ‘태림’과 ‘벨로시’의 버스킹 무대가 마련됐으며, 4인조 인디밴드 ‘벨로드’의 감성 넘치는 공연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블루 브리즈 콘서트는 무대를 꿈꾸는 청년 음악인들이 자유롭게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시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빛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 브리즈:루프 콘서트’는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따스함을 안겨줄 무대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