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최근 군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자연재난 수습복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연재난 대응 및 수습 업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군 관·과·소 및 읍·면 재난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 수습관리과 신명수 사무관이 교육을 맡아 자연재난 유형별 수습사례, 수습활동 중 발생하는 갈등 요인과 대책 등을 설명하고,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지난 6월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을 경험한 공무원들의 높은 집중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올해 유례없는 지진을 겪으며 실무 경험을 쌓았기에 이번 교육에 더욱 진지하게 임했다”며 “재난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에는 교육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