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김봉연)이 지난 26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000만 원 상당의 백김치 500박스와 라면 4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13개 읍면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들은 사랑의열매 봉사단원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봉연 회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사랑의 열매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들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2008년 조직됐으며, 회원은 50여 명으로 해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복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