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렉처콘서트–조우(遭遇)’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렉처콘서트-조우(遭遇)’ 마지막 공연이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렉처콘서트-조우(遭遇)’는 매 공연마다 주제어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음악·미술·문학·역사 이야기 등을 입체적으로 엮어 소개한다.
이번에는 ‘작별’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이예니, 테너 김동녘, 바리톤 유용준, 피아니스트 최영민이 오페라 라보엠의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등의 유명한 아리아와 한국 가곡 ‘못잊어’, ‘그리움의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콘서트가이드 김성민은 음악과 관련된 예술 이야기를 쉽고 차분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가이드 김성민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현재 음악 해설가 및 공연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2월 2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