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보훈부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체험하며 그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올해 전국 100개 기관에서 운영됐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개 기관이 2차 프로그램 성과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합하여 선정됐다.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탐방 및 체험으로 알아본 후, 의연과 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빚에서 빛으로, 영웅 IN 史’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연인원 18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보훈테마활동 사업 하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에 사업운영 관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단위 사업 계획과 실행’부문을 주제로 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내실 있는 진행과 운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화의집 안재민 관장은 “구국운동가들의 노력과 헌신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고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한 프로그램이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보훈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