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2·28기념학생도서관은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1층 로비에서‘2024 독서마라톤 챌린지 완주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 챌린지’는 학급 또는 동아리 학생들이 팀을 이뤄 도전하고 싶은 독서 코스를 정해, ‘학생 추천도서 목록’에 수록된 인문 고전과 교과 연계 도서를 읽고 독서기록장에 감상평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코스는 ▲단축코스, 7,500쪽, ▲하프코스, 10,550쪽, ▲풀코스, 21,098쪽 등 3개의 코스가 있으며, 완주 거리는 팀원의 독서량을 합하여 계산한다.
올해는 지난 4월 25일(목)부터 10월 4일(금)까지 학급 또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163일간 진행하여, 총 39팀 739명의 학생이 챌린지를 완주했다.
코스별 최장거리 완주팀은 ▲(단축코스) 조암중‘책사랑도서부’(46,105쪽), ▲(하프코스) 봉덕초‘봉덕사랑’(33,156쪽), ▲(풀코스) 칠성초‘book적book적’(116,166쪽) 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주한 학생들의 그림, 만화, 한줄 독서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독서기록장과 참여 후기, 활동사진 등을 전시한다.
김칠구 관장은 “꾸준한 독서습관 형성이 필요한 청소년기에 친구들과 함께 하는 독서마라톤 챌린지와 같은 독서활동이 의미있는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