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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AI로 하천 안전 지킨다…내년 스마트 시스템 구축

행정안전부 공모선정…도시하천 안전관리 혁신 이룬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구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과와 하천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9억 3천만 원(국비 5억 6천만 원, 도비 1억 1천만 원, 시비 2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우천 시 수동으로 통제선을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상 데이터, 수위 감지 센서, CCTV를 연계한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의 진입 차단기도 고도화하여 더욱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정보기술과 안전 시설을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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