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확대의장단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비상대응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14일 의회에 등원하여 국회 표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를 소집키로 결정했다. 또한 전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가 비상상황에 따른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주문하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의장은 전 의원과 직원들의 위기대응체계 유지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로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취약계층 격려와 각종 안전점검 등을 통해 민생 현안을 직접 들여다보고, 각 상임위별 비회기 중이지만 민생 현지활동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민생현안 챙기기를 위한 적극적 움직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의장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많은 도민들이 혼란을 겪으실 줄로 안다.”며, “경상남도의회는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민생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