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9 출동지령시스템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무정전 전원장치(UPS)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전 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하여 출동시스템 등 소방관서의 주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능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무정전 전원장치(UPS)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 소방관서 UPS의 전압, 전류, 전력량, 배터리의 온도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이상 발생 시 SMS, 이메일, PC 알람으로 즉시 통보한다.
소방본부는 25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약 2억 원(시비 4000만 원, 도비 1억 6100만 원)의 예산을 투합하여 119종합상황실과 유지보수실에 각 1대씩 설치하고, 이후 9월까지는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시스템의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고 소방정보통신장비의 신뢰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119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