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영상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차세대 리딩 기업 스튜디오타겟이 지난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시사경제, 코리아타임뉴스, GPBA대상선정위원회(윤광희 회장)주최 SBS,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조달청 후원으로 개최된 ‘제12회 2024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및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스튜디오타겟은 영화, 시네마틱드라마(이하 드라마)의 기획·제작을 메인으로 투자, 배급 및 라이선스 사업까지 진행하는 종합 영상 미디어 스튜디오다.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 성공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배급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표이사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김도연 대표는 20년 넘게 100여 편 이상의 크고 작은 한국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도연 대표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작품을 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스튜디오타겟은 IP와 라이선스 사업 또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봉한 박성웅·이이경·염혜란 주연의 영화 ‘웅남이’ 제작을 비롯해 2020년 설 연휴 최고의 히트작 ‘히트맨’의 후속작인 권상우·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 주연 영화 ‘히트맨2’를 제작, 2025년 1월 설 연휴 전주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스튜디오타겟 오리지널 IP 작품인 박시후, 정진운 주연의 대한민국 최초의 북한 소재 음악영화 ‘신의 악단’ 또한 2024년 초 몽골 로케이션 등 촬영을 마치고 2025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전세계에 다양한 작품 널리 알려
또한 웹툰, 웹소설 전문기업 ‘작가컴퍼니’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히트 웹소설·웹툰인 ‘일타강사 백사부’, ‘악(惡)의 등교’의 영상화 IP를 확보, 시즌제 드라마 및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악(惡)의 등교’는 2023년 11월 서울경제진흥원(SBA) 주관의 ‘2023 IP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달 태국에서 개최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2024 한-태 K-콘텐츠 비즈위크에 참가해 현지 콘텐츠 기업과 콘텐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해외 공동 제작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아이돌 기숙사’, ‘약.구.사’ 등 대한민국의 잠재성 있는 스토리를 발굴,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이라고 김도연 대표는 밝혔다.
전통적인 영상콘텐츠 분야인 영화/드라마 뿐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도 김도연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연내 5편 이상의 숏폼 드라마(회당 2분 내외, 총 50~70회 분량) 제작을 목표로 기획 중으로, 이미 1편은 제작 완료된 상태다. 올 연말 또는 2025년 1월 초 플랫폼 방영을 준비 중이다. 신진 작가, 감독,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관통하는 작품을 기획·제작, 전세계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려 한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유통하는 것도 스튜디오타겟의 사업 분야 중 하나이다. 웹드라마 ‘기이한 로맨스’, ‘사랑은 고양이처럼’의 경우 미주,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시장으로의 판권 판매를 성사시켰다. 영화 ‘웅남이’의 해외 50개국 이상 판권 판매, 그리고 개봉 예정작인 영화 ‘히트맨2’, 후반 작업 중인 ‘신의 악단’ 또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앙한 국가로의 해외 판권 판매를 진행 중이다.
그 외 ‘비밀’, ‘목스박’, ‘스위트홈’, ‘8인의 용의자들’ 등 다양한 장르의 주목할 만한 작품들과 최근 ‘옥희가 간다’, ‘모래바람’ 등 다양성을 지닌 작품들의 유통·배급에도 관심을 가지고 해외 판권 유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중추적인 역할과 사업 시너지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