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는 지난 22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8회 아리랑 경로잔치 ‘복(福)맞이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1부에서는 광명수정로타리클럽(회장 백승옥)의 후원 전달식과 금강정사 지원 공동 차례, 복지관 전 직원의 세배가 진행됐다. 2부에는 광명시가수협회 오현오 지부장이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과 선물 나눔이 이어졌다.
광명수정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170박스, 현금 20만 원을 비롯해 새부전약국에서 후원한 파스 200개, 세이브존 안경원이 제공한 돋보기 160개 등 총 350만 원 상당의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평소 복지관을 찾기 어려워했던 어르신 36명에게는 직접 방문해 설 인사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 해의 시작인 설날을 철산복지관에서 함께해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광명수정로타리클럽 백승옥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철산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설날의 의미와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수정로타리클럽은 18년째 철산복지관과 협력해 어버이날과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설날 행사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세탁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