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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야진용신제’ 특집다큐멘터리 방영

‘가야진용신제’ 역사 재조명 및 국가무형유산 승격 염원 담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는 경남도 무형유산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무형유산승격 염원을 담은 다큐멘터리 ‘천년의 염원, 가야진용신제’를 제작해 오는 25일 오후 12시 20분 KNN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총 50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는 한편 국가제사의 품격과 위상회복을 위한 영·정조대 제례복식과 더불어 가야진사 일원에서 출토된 조선전기 분청제기의 과학적 분석 및 제작 과정을 담았다.

 

또 학계 연구자와의 협업을 통해 제례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고증하고 나아가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전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원동면민의 무형유산에 대한 전승의지를 시민과 학계에 알림으로서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승격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 영상을 국가유산청 및 학계 연구기관 등에 전달하여'양산 가야진용신제'국가무형유산 승격 염원을 알릴 계획”이라며 “다큐멘터리 영상을 '양산 가야진용신제'홍보와 전승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가무형유산 승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유일의 국가제례 중사(中祀)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양산 가야진을 독(瀆)으로 삼아 국가제례를 거행한 무형유산이다.

 

특히 1908년 조선 사전제도가 폐지되면서 대부분의 국가제례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일제의 탄압과 1936년 낙동강 대홍수 속에서도 원동면민의 전승의지로 현재까지 그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양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양산 가야진용신제'국가무형유산 승격을 추진하여 2024년 1월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조사 대상에 선정, 작년 10월 국가유산청의 현지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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