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설 연휴 쓰레기 대란 없다!”
춘천시가 설 연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1월 23일 오후 1시 30분 다목적 회의실에서 설 연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합동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운동중앙회 춘천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춘천지부, 상업경영인연합회, 생활폐기물협회 등 주요 단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금지 일정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안내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 내 자생 단체와 협력해 주요 상업지구와 주거지역에서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 대표들은 이러한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춘천시도 설 연휴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먼저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활쓰레기 특별수거를 한다.
주요 대도로변과 상가 밀집 지역, 주택 밀집 지역 등에 민원기동반 차량 26대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원기동반을 통해 음식점 상가 밀집 지역의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에 더해 가로 청소 및 긴급 민원 처리는 1월 29일과 30일, 대형폐기물 민원 응대는 연휴 기간 가동한다.
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1월 25일부터 29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라며 “연휴 종료 후 쓰레기를 여러 번 나눠서 배출하고,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하여 많은 시민이 깨끗한 추석 연휴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