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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정착, 걱정 마세요!” 정읍시, 귀농귀촌 지원 ‘팍팍’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정읍시가 올해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농촌 정착의 부담을 줄인다. 이번 사업은 주택 수리비, 영농 정착 지원, 주택 신축 설계비 등을 포함해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원금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하의 세대주로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정읍시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이다. 또한 40시간 이상의 귀농귀촌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먼저 노후 주택 개보수를 위한 지원이 강화됐다. 세대당 최대 2000만원을 기준으로, 그중 50%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창호·보일러 교체, 도배, 장판, 지붕 수리 등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65세 이하 귀농인은 세대당 2000만원(50% 보조), 2030 세대는 1500만원(100% 보조)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저온저장고, 비닐하우스 등 필수 농업 장비 지원이 포함돼 있어 초기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해 주택 신축 설계비도 지원한다. 세대당 800만 원을 기준으로 50%를 보조하며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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